(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뮤콘 온라인 2020(MU:CON ONLINE 2020)의 예술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음악인들이 매우 절박하고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상은 16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뮤콘 온라인 2020 기자간담회에 자리했다. 윤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뮤콘 온라인 2020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윤상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전세계 모든 시장이 어떻게 보면 혼란 상태에 빠져있지만, 참 다행인 것은 뮤콘이 올해 9회째를 맞았는데 이 상황 속에서도 시작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인 대형 페스티벌, 활동을 한참 해야할 뮤지션들이 모든 공연 기획들이 취소되고 연기된 상황이지 않나"라며 "올해 뮤콘이 취소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음악인들은 어느때보다 절실하고 절박한 상황이다"라며 "지금까지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여온 마켓 중심의 페스티벌이 줄줄이 다 취소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런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뮤직 페어라는 자부심도 느껴진다"라며 "뮤콘은 아티스트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 행사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뮤콘을 온라인으로 즐기게 됐는데, 힘든 상황이지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뮤콘'은 국내외 음악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뮤콘 온라인 2020은 ‘코로나19 이후의 음악산업(Post Corona, Next Music Industry)’를 주제로 오는 24일~25일 양일간 개최된다. 24일부터 25일간의 콘퍼런스에는 윤상을 비롯해 소셜 음악비디오 플랫폼 트릴러의 제이슨 마 공동대표, SM 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 음악산업 데이터 분석 기업 차트매트릭의 조성문 대표, 트위터의 김연정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또 23일 개막 쇼케이스에는 틴탑, 여자친구, 온앤오프, 드림캐쳐, 문빈&산하(아스트로), 죠지, 이날치, 박문치, 가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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