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라타가 유벤투스로 간다. 내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모라타는 선임대 후이적 방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임대료는 900만유로(한화 약 123억원)며 완전 이적시 4500만유로(약 615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다. 유벤투스는 유사시 이번 시즌 종료 이후 모라타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모라타는 이미 유벤투스와 계약기간 5년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적의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주목받은 장신 공격수다. 그는 카림 벤제마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 밀려 2014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모라타는 2년 뒤 다시 레알로 떠날 때까지 공식전 93경기에서 31골 11도움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레알로 돌아간 모라타는 이듬해 6600만유로(약 90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모라타의 활약은 72경기 24골 6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린 첫 시즌과 달리 두번째 시즌에는 단 5골에 그치며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쫓겨나듯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했고 그곳에서 일정 부분 자신의 원래 폼을 회복했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의 대체자로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데려올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 6년 동안 활약한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에 의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