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5·18민주묘지 측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시행하고 오프라인 참배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5·18민주묘지 내에 있는 모든 시설은 운영을 중단한다. 야외묘역을 비롯해 추모관, 유영봉안소, 대기실, 휴게실 등도 포함된다. 다만 기일이나 삼우제, 49재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22~29일 동안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이다.
5·18민주묘지 측은 유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참배나 추모의 글쓰기 등이 가능하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민주묘지 직원이 대신 헌화,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5·18민주묘지 관계자는 뉴시스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국립묘지도 지난 1997년 5월 완공 이후 23년 만에 처음 운영을 중단한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유족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