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3-1 쾌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데 브라이너였다. 데 브라이너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분석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이날 경기에서 4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또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6회)를 뿌리고 103번의 볼터치, 7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공격의 구심점이었다.
맨시티의 첫골도 데 브라이너가 완성했다. 그는 전반 20분 상대 문전 오른쪽 지역을 돌파하다가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맨시티에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종료 직전 나온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도 데 브라이너와 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연결됐다.
캐러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데 브라이너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스카이스포츠' 분석 프로그램에서 "데 브라이너는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다"며 "만약 지금 당장 누군가 내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데 브라이너의 이름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이어 "난 데 브라이너를 기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다음 가는 선수 명단에 넣을 것"이라며 "그가 기록한 도움과 득점을 보라. 그는 감독들의 꿈과도 같은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