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 2019.3.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721일 만에 선발 등판한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장원준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0-10으로 한화에 패했고 장원준은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통산 129승(111패)을 올린 장원준은 2018년 10월10일 SK전 이후 721일 만의 선발 등판기회를 잡았다. 무릎 수술, 부진 등에 시달려온 장원준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예전과 같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장원준은 1회말 선두타자 정진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송광민을 2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노시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반즈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말 장원준은 최재훈을 2루수 땅볼,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노태형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정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장원준은 4회말 결국 실점하며 흔들렸다. 1사 후 반즈와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최진행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장원준이 노태형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장원준은 후속타자 박정현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았고 경기는 0-4로 벌어졌다.

장원준은 0-4로 끌려가던 5회말 마운드를 김민규에게 넘겼다. 두산은 이후 역전에 실패했고 장원준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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