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4타를 줄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론 와이스(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찰리 호프만, 지미 워커(이상 미국) 등과는 4타 차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3~14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곧바로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를 만회했다. 이경훈은 마지막 8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첫 날 경기를 마쳤다.

2020-21시즌 세이프웨이 오픈과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컷 탈락했던 이경훈은 첫 날 순항하며 '톱 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연장에서 무뇨스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1언더파 71타(공동 6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무뇨스는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공동 1위)로 대회 2연패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84위에 자리했고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6위에 머물렀다. 베테랑 최경주(50·SK텔레콤)는 4오버파 76타(공동 137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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