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대공원은 과거 돌고래가 지내던 해양관 공연장이 '돌고래 이야기 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해양관은 해양동물 방사장과 돌고래 공연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지난 1984년 개관 이래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공간이다. 하지만 돌고래가 불법 포획되어 서울대공원으로 오게 된 개체라는 게 밝혀지면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7마리 돌고래들이 방류되어 돌고래공연장은 텅 비게 되었다.
이에 방류된 돌고래 이야기를 통해 동물복지의 의미를 알리고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돌고래이야기관을 만들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내공간인 돌고래이야기 기관은 바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없어 온라인 개관식 영상을 6일부터 유튜브(서울대공원 tv)로 우선 공개한다.
돌고래 이야기관은 돌고래들이 헤엄치던 넓은 수조와 야외관람석 공간을 활용해 테마에 맞춰 해양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어경연 동물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하게 되었지만 돌고래이야기관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고 해양생태계 보전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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