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이북5도 위원회가 개최하는 '2020 서울무형문화축제'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서울과 이북5도의 무형문화재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2020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이북5도 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52개의 문화재가 소개된다. 축제는 매년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열려 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한다.

축제를 위해 음악, 공예, 음식 등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기능 20종목, 예능 12종목, 단체 4종목과 이북5도 무형문화재 16종목이 코로나19 예방 수칙 하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사전 촬영됐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2천년 역사도시 서울'에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일반적인 문화재 시연과 공연을 담은 영상을 넘어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브이로그(v-log)' 형태로 업로드돼 침체된 전통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6시에는 특별 공연이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람이 잇다, 문화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 공연은 국악인 김용우의 사회로 판소리, 삼현육각, 김백봉부채춤, 놀량사거리 등 서울과 이북5도의 문화재, 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한 펑크 밴드 악단광칠의 무대로 구성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