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밴드가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곡 '범 내려 온다'의 내용을 밝혔다. /사진=이날치 인스타그램
밴드 이날치가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곡 '범 내려 온다'의 내용을 밝혔다.
이날치는 14일 오전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잠을 안 자고 나왔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DJ 조우종이 이날치의 곡 '범 내려 온다'가 최근 인기를 끌며 "1일 1범하게 된 노래 아니냐"고 말하자 이날치는 "자라가 토끼를 발견하고 턱이 굳어서 토선생을 호선생을 부른 줄 알고 범이 내려오는 이야기다"라고 가사를 설명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최태성 강사는 "조선 후기 명창의 이름이 이날치다. 광대 출신인데 줄타기를 기가 막히게 잘해서 날치라는 별명을 붙여준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치가 안무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함께한 한국관광공사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멤버 정중엽은 "신나는 댄스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며 "장르를 정하기는 좀 어려운데 저희가 추구하는 쪽이 팝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팝이라고 하기는 애매한데 얼터너티브 팝으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치는 지난 5월 첫 앨범 '수궁가'를 발표하며 전통 판소리 작품을 펑크록과 팝의 어법으로 재해석했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