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허고운 기자 =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TBS 프로그램의 정치적 편향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T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거의 친여성향"이라며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TBS의 경우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규리의 퐁당퐁당',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등 친여 성향 프로그램이 많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만 봐도 정당별 출연횟수는 민주당은 238회, 국민의힘은 71회고 성향별 출연횟수도 진보성향은 341회, 보수성향은 75회"라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으로 윤미향 사건 관련 7건의 편들기 출연이 있었고 윤미향 본인도 나와서 30년간 시민운동의 삶이 왜곡당했다고 주장했다"며 "추미애 장관 아들 건도 변호인인 현근택이란 분을 초청해 변명 내지 해명에 가까운 얘기를 해왔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유익한, 신뢰가 가는, 중립적인, 정보의 시의성, 흥미로운 등 분야에서 모두 최하점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가 지난 3년간 방송통신위원회 규정 위반건 28건 심의 중 18건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서울시는 '청취율이 높다'는 이유로 올해 38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공정성에 대한 질의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입을 열지 않았다. 서 권한대행은 "방송 편성이나 제작에 관여하는 건 권한을 오버하는 것"이라면서도 "TBS가 서울시 출연 투자기관이니 공정성, 객관성, 독립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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