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흑서' 저자 중 한명인 김경률 회계사는 최근 상황을 볼 때 여당이 자신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벼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과 너는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을 민주당 쪽 사람 몇몇에게서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회계사는 "(그들이) 취해서 전하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슬쩍 눈치를 보며 말하기도 했다"면서 "진중권 교수에게 하는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박진영)의 발언을 보면 빈말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검사장에게 취해지는 조치(올들어 3차례 지방 전보인사)를 보면, 그들 손에 공권력이 쥐여졌을 때, 그리고 그 공권력을 행사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똑똑히 보고 있다"고 했다.
오랜 기간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는 등 진보진영 인사였던 김 회계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여권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 회계사는 이러한 자신을 여권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너희들이 지난 30여년 권력과 이권을 좇는 삶은 똑같이 살아오고 (있는 586집권세력의 어두운 면을 잘 알고 있다)"면서 "비열한 것들"이라고 질타했다.
그 말 속에는 어떤 압력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겠다는 다짐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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