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같은 구에 위치한 해뜨락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2명이 발생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2020.10.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28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을 고려해도 100명 선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최소 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14명, 경기 10명, 인천 4명 등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 경기 동두천 친구모임,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 등 이날 신규 확진은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다.


전날 52명의 신규 확진자를 쏟아냈던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2일부터 15일까지(2주간) '63→75→64→73→75→114→69→54→72→57→98→91→84→110명' 순을 기록한 상태다.

◇수도권에서만 28명…동두천 친구모임·인천 남동구 펍 등


서울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인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으며,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적 감염 사례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명이다.

경기 동두천과 안산에서는 한글날 연휴기간 발생한 집단감염인 동두천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가 각 1명씩, 2명이 추가됐다.

동두천 37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동두천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인 동두천 2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안산 122번 확진자 역시 동두천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인 친구 고양 427번과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평택 137번은 가족인 구리 7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고양 431번 확진자는 10대 확진자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는 미군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인천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인 남동구 KMGM 홀덤펍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인천 988번 확진자는 해당 주점 방문자이며, 인천 989번 확진자는 주점 방문자인 손자로 부터 연쇄감염된 90대 할머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모녀인 인천 990·991번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0'…접촉자 자가격리 중 추가될 수도

한편, 지표환자를 포함해 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부산485번 확진자(50대)가 지난 13일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등을 전수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52명(직원 10명, 환자 4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해뜨락요양병원은 현재 코호트격리중으로 확진자 외 환자 및 병원 종사자들을 접촉자로 분리 자가격리 중이다. 잠복기등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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