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다르면 머지사이드 경찰은 지난 17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 리버풀의 경기가 끝난 뒤 2명의 에버튼 선수에게 트위터로 악성 댓글을 게재한 이들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논란이 될 만한 장면들이 줄지어 쏟아졌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전반 10여분 만에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거친 태클을 당하며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가 끝난 뒤 수술 진단을 받아 최소 반년 이상 출전이 불가하다. 하지만 픽포드는 아무런 제재나 사후 징계를 받지 않으면서 공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다수의 리버풀 팬들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픽포드와 히샤를리송을 겨냥해 악의적인 트윗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머지사이드 경찰 측은 "에버튼 소속 선수 2명에 대해 수많은 공격적인 트윗을 양산해 낸 이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경찰은 이같은 트윗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이 건을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