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나왔다. 송파구에서는 한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체육센터로도 번지면서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보다 42명 증가한 618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중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총 468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총 38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총 2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총 21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2명(총 8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총 3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총 268명), 기타 18명(총 4130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총 1049명) 등이다.
강남구 헬스장에서는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다. 이 헬스장에서는 10월 27일 타 시·도 확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아직 분류로 집계되지 않았지만 언론인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증가했다. 언론사 기자 1명이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 2명, 이날 오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추가 확진자는 동료 기자 2명이며 이중 1명이 서울시 출입 기자다.
서울시는 기자와 서울시청 직원 등 접촉자를 포함한 270명을 검사했고, 서울시에 출입한 한 방송사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병원,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강남구 럭키사우나 등 병원과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 9명, 서초·서대문 4명, 은평 3명, 동대문·동작·강남·광진·강서 2명, 중랑·강동·성동·관악·용산구 1명 등이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송파구 한 체육센터로 확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해당 체육관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검사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집계에서 확진자 9명을 송파구 소재 병원 4명과 기타 5명으로 분류했다.
성동구 성수2가1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동거 가족인 성동 14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무증상인 이 환자는 2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했고 이날 확진됐다.
성동구는 이 환자가 다녀간 성동구민체육센터에 대해 QR코드 등 출입자명부를 확보하는 대로 동시간대 센터 이용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3일 오후 5시 30분~6시 30분 성동구민체육센터 수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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