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복귀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3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존슨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단독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인 9언더파 201타의 샘 번스(미국)와는 3타 차.
제이슨 데이(호주)와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가 나란히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내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존슨은 지난달 중순 PGA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번 대회에 복귀했다. 존슨은 휴스턴오픈 1라운드에서 60위권에 출발하며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둘째 날부터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단숨에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다음 주 열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청신호를 밝혔다.
존슨과 함께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애덤 스콧(호주)은 이날 더블보기 3개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잃고 공동 34위(1오버파 211타)로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던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를 맞바꿔 3타를 잃고 합계 6오버파 216타(공동 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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