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진품명품'에 출연해 활약한 가운데, 김정은 팀장이 고미술품을 향한 이들의 애정과 녹화 당시 적극성을 칭찬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진품명품'(연출 손병규)에는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도굴' 출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진품명품'의 애청자였음을 알리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 팀장은 특별한 섭외가 이뤄진 것과 관련, 뉴스1에 "영화 '도굴' 팀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며 "사실 제안을 준다고 다 출연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이유가 명확하고 양쪽 모두에 윈-윈이 돼야 하는데 그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도굴'을 촬영하기 전에 관련 공부를 많이 했고, 그러면서 '진품명품'도 참고했다고 하더라"라며 "특히 이제훈은 어릴 때부터 '진품명품'을 즐겨봤다고 해 애정과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의뢰품 감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식견을 바탕으로 의뢰품의 용도와 만들어진 배경을 추측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가를 근사치로 추측하며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김 팀장은 "배우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여서 그런지 살아있는 질문을 많이 하더라"라며 "애정과 관심이 우러나와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했다. 더불어 "고미술품에 대한 이들의 묵직한 관심이 느껴져서 더 즐겁게 녹화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해당 방송에서 임원희는 최근 지인에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토기를 선물 받았다며, 이를 현장에서 깜짝 의뢰했다. 임원희는 부푼 마음으로 감정을 기다렸지만, 전문가는 "일제강점기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감정가 역시 "50년 후에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며 특별한 가치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팀장은 "임원희가 현장에 토기를 갖고 와 놀랐는데 감정을 받고 솔직한 반응을 보인 것이 귀여웠다"라고 해 당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김 팀장은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해줬을 뿐만 아니라, 호흡도 잘 맞고 센스가 있어서 방송이 잘 나왔다"며 "배우들이 기본 용어도 잘 알고 영화 '도굴'을 준비하며 공부한 티가 났다"고 해 이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의 장원은 임원희였다. 그는 "평소 고가구와 고미술품에 관심이 많아 그랬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임원희가 본인 안의 능력을 보여주는 반전 면모를 보여줘서 흥미진진했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도굴' 팀이 출연을 제안해주고, 배우들도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진품명품'의 컬래버레이션은 늘 열려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협업이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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