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8 25-18)으로 완승했다.
3연승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5승2패(승점15)가 되며 2위로 올라섰다. 1위 OK금융그룹(6승·승점15)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있다. 3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3승4패(승점8)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비예나 좌우 쌍포의 화력이 위력적이었다. 비예나는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6점(공격성공률 54.54%)으로 펄펄 날았고, 정지석도 10점으로 힘을 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13점을 냈지만 화력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한선수의 스파이크 서브가 잇달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와 곽승석 등이 점수를 올리며 먼저 20점 고지를 넘어섰다. 24-18로 앞서가던 대한항공은 연속해서 4점을 실점했지만 역전당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범실로 흔들렸지만 비예나의 백어택이 살아나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세트 중반 곽승석과 비예나가 공격 득점을 올렸고 진성태의 블로킹도 나왔다. 대한항공은 2세트 마지막 비예나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블로킹과 비예나의 백어택, 정지석의 퀵오픈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올려 11-6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마지막까지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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