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투텍,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미국 백신제조업체 모더나가 11일(현지시간)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번째 효능 분석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더나 주가가 이날 미 나스닥 시장에서 8.4% 상승폭을 보이자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엔투텍은 대표적인 모더나 관련주로 불린다. 엔투텍이 지난 9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모더나와 백신 고급 수량, 일정, 가격 등 국내 유통을 위한 다양한 부분을 협의 중"이라고 밝혀서다. 모더나 발언이 있기 전인 지난 11일 엔투텍은 8.16%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파미셀은 유전 물질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뉴클레오시드 생산업체다. 뉴클레오시드는 바이러스 진단키트, 유전자 진단시약,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사용돼 바이오·제약 관련주로 묶인다. 모더나가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히자 파미셀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파미셀은 지난 11일 뉴클레오시드 매출을 배경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 12억원, 매출 79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라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3.72% 하락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도 모더나 관련주 중 하나로 불린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사내이사가 모더나 창립 멤버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뿐 아니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 일라이 일리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있을 때마다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