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11시30분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부터 시작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5개 중 2번째 일정이며 메콩은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을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메콩의 교역 규모가 601억달러 규모로 이미 작년 수준(636억달러)에 달하고 방역물품협력과 경험공유 등 양측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한-메콩 협력의 내실화와 확대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 위한 한-메콩 협력기금 증액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 기금에 올해 300만달러를 기여했고 2021년엔 400만달러로 100만달러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1년 한-메콩 협력이 시작된 뒤 양측이 서로 깊이 신뢰하는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했고 메콩 정상들이 지지 의사를 밝혀 격상안이 통과됐다.
메콩 지역은 저렴한 인건비, 다양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서 잠재적인 시장가치가 굉장히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2011 한-메콩 협력을 맺은 이래로 양측 교역 규모가 2.5배, 상호 방문은 3.3배 증가했다.
정부는 2019년 한-메콩 협력의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21년 한-메콩 협력 10주년 기념 '한-메콩 교류의 해'로 이어지는 만큼 한-메콩 간 지속적인 신뢰 구축을 통해 양측 간 관계를 더 돈독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상회의에선 지난해 한강-메콩강 선언에서 합의한 7대 우선협력분야를 중심으로 한-메콩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고 결과문서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이 채택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내년 한-메콩 협력 10주년과 '한-메콩 교류의 해'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들을 점검하고 향후 한-메콩 협력 추진 방향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문 대통령이 어제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신남방정책 플러스로 한 단계 심화시키는 방안을 발표한 만큼 신남방정책의 핵심 축인 메콩 지역과의 협력 역시 새로운 추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 화상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내년 한-메콩 협력 10주년과 '한-메콩 교류의 해'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들을 점검하고 향후 한-메콩 협력 추진 방향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문 대통령이 어제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신남방정책 플러스로 한 단계 심화시키는 방안을 발표한 만큼 신남방정책의 핵심 축인 메콩 지역과의 협력 역시 새로운 추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 화상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