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CJ대한통운)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둘째날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처음으로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 토너먼트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둘째날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5위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4명이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29개 홀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첫날 1라운드 7개 홀을 마친 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남은 라운드를 돌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전날 남겨 놓은 11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보기 1개와 함께 4타를 줄였다. 1라운드 성적은 6언더파 66타.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전했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지금까지는 올해 US오픈에서 기록한 22위가 메이저 최고 성적이다.

또한 임성재는 마스터스 한국인 최고 성적인 2004년 '탱크' 최경주의 3위도 정조준하고 있다.

존슨과 저스틴 토마스(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아브라함 안세르(멕시코) 등이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임성재 등 공동 5위가 4명이다. 여기에 공동 9위 5명도 선두를 2타 차로 뒤쫓고 있어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도 일몰로 많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컷 기준은 이븐파로 예상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10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라운드 12번 홀까지 합계 1오버파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2라운드 9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2언더파를 기록 중이며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0위,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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