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회 연속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1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1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1~3차 시기 합계 1294.45점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의 맏형 김영남(제주도청)은 1268.1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하람은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격을 얻으며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수영 종목 최초 도쿄올림픽 진출 확정이다.

우하람은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부문 4위에 올라 상위 12명의 국가에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까지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게 돼 자력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우하람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훈련장 여건이 좋지 못해 선발 대회 준비를 한 달 정도밖에 못했는데 생각했던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으니 남은 기간까지 동작을 더 다듬고 훈련에만 집중해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남은 "리우 때도 (우)하람이랑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 아쉬웠다"며 "내년 4월에 있을 다이빙 월드컵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획득해 이번에는 꼭 같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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