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추가 검사 결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의거해 이날 카타르와의 A매치는 예정대로 치른다.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경기를 이틀 앞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수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지만 스태프 중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통보받았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FIFA 규정에 따라 킥오프 72시간 내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게 돼있다.
이에 따라 총 25명의 대표팀 선수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협회는 ‘출전 가능 선수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는 FIFA와 UEFA 규정에 따라 카타르 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카타르전이 끝난 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신속한 복귀를 위해 유관 단체와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외출이 제한되는 전면적인 봉쇄령이 내려졌다. 축구협회는 오스트리아 정부 및 대사관을 통해 대표팀이 최대한 빨리 출국 허가가 날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는 한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위한 입국 절차도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이번 A매치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팀의 선수 8명은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소속 선수와 카타르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카타르로 향한다.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17일 밤 10시 카타르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