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다. 사진은 경기가 열릴 예정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사진=뉴스1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17일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며 관중 입장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시설이나 스포츠경기의 관람 인원도 줄어든다. 스포츠 구장의 경우 1단계에서 경기장 좌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을 받을 수 있지만 1.5단계에서는 이 비율이 30%로 제한된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경기 티켓은 전량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매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경기장 좌석의 50% 수준에 맞춰 이뤄졌기 때문에 1.5단계 격상에 따른 입장 인원 축소가 불가피하다.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를 주관하는 인터파크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전달된 재예매 방침은 없다”며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연극 티켓 예매 시 빈번하게 일어났듯 기존 예매된 티켓을 취소하고 새 예매를 받아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해 대비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 관계자는 “1.5단계가 되면 전체 좌석의 30% 수준인 4800명 정도만 입장이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는 자체 방역 인원도 200명에서 230명으로 늘린다”고 강조했다.


한국시리즈 입장 인원 축소 문제에 대해 KBO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S’와의 통화에서 “현재 내부적으로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귀띔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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