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상황 NC 알테어가 두산 알칸타라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8테어'란 별명 답게 8번 타자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경기 후 마스크를 착용한 인터뷰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알테어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한 방에 불과했으나 결정적 홈런포였다. 알테어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1,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NC에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 한 방. 알테어는 정규시즌에도 8번타자로 나서 타율 0.325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8테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알테어의 타순을 올려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감독은 8번 알테어로 밀어붙였고 덕분에 하위 타선에 힘이 생기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알테어는 데일리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 해프닝이 발생했다. MVP 알테어가 공식 시상식은 물론, 수훈 인터뷰, 방송 인터뷰를 모두 거부한 것.

KBO 관계자와 NC 구단에 따르면 알테어는 마스크를 쓰고 하는 행사 및 인터뷰를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 하는 것은 호흡하기 곤란해 어렵다는 주장이었다.

정부 방역지침 상 마스크 착용 없는 인터뷰 등은 진행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취재진은 MVP 알테어의 소감을 들을 수 없었다.

NC 관계자는 "알테어가 평소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 그런데 말을 많이 하게 되면 호흡이 어렵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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