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광주 북구 하백초등학교에서 해당 학교 학생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이 전날 대비 16명 증가했다. 등교가 중단된 학교 수도 사흘 연속 늘어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교육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학생 확진자는 지난 17일 14명이 늘었다. 여기에 지난 16일 확진된 학생 1명도 뒤늦게 통계에 포함됐다. 이로써 누적 학생 확진자는 884명이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째 10명을 웃돌고 있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인 17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70명이다.


지난 5월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한 이후 총 1054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1개 시·도 87개교로 집계됐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날 대비 10개교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9개교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26개교 ▲전남 13개 ▲강원 7개교 ▲경북·경남 각 3개교 ▲충남 2개교 ▲대구·인천·광주·충북 각 1개교 등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46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8개교 ▲유치원 15개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1개교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지난 17일 오후 4시 기준 총 3만6065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확진됐거나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학생은 2440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답한 학생은 3만568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발현된 사례는 30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