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및 임원진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간담회 명목으로 종횡무진 맛집투어를 펼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및 임원진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간담회 명목으로 종횡무진 맛집투어를 펼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부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성숙 의원(사하구2)이 18일 부산환경공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강화와 모임자제 등을 연일 강화해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오히려 맛집 투어를 펼쳤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에 의하면 지난 1~10월까지 부산환경공단 본부 및 사업소 업무추진비 분석 결과, 유독 배광효 이사장과 임원들이 상시적으로 잦은 모임행사를 가졌고, 유명 음식점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극심한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연일 감염병 경보발령이 내리는 상황인 지난 4월에는 기장군 소재 모식당에서 23명의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려간담회까지 개최했다.

이에 이성숙 시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배광효 이사장 및 임원은 모임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대부분 고급음식점인 유명 카페 레스토랑, 한우집, 횟집 등의 이름이 잘 알려진 맛집 투어로 밝혀져 사회적 지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직도 도덕적 해이를 보이고 있는 공기업 임원진들이 있다는 것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