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아이슬란드와의 최종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벨기에전에서 패하며 조 1위의 희망이 사라진 잉글랜드는 최종전 승리를 위해 정예 전력을 투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백3로 뒷문을 든든히 한 뒤 해리 케인-잭 그릴리시를 투톱으로 세워 승리를 노렸다.
경기 분위기는 일찌감치 잉글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선취골을 터트렸고 4분 뒤에는 메이슨 마운트가 추가골을 올렸다.
조별리그 전패 위기에 빠진 아이슬란드는 득점을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수비수 비르크 세바르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35분과 39분 필 포든이 연속골을 넣으며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3승1무2패 승점 10점째를 기록, 덴마크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린 조 3위로 네이션스리그를 마쳤다. 2조 1위는 이날 덴마크를 4-2로 제압하며 승점 15점(5승1패)이 된 벨기에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