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 구는 관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공공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운영중단 조치를 내렸다.
21일 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내 329~338번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이들 확진자는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이날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329~330번 확진자는 모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각각 1명, 3명의 동거인이 있으며 조만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31~334번 확진자는 모두 동거인이다. 19~20일 검사를 받아 전날 밤부터 이날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모두 확진자 접촉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35~336번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동거인은 각 3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3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 방문이다. 최근 입국해 별도의 이동동선이 없으며 동거인도 없다.


구는 지난 20일 이창우 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졌고 종교시설, 카페 등에서도 산발 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관내 공공시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한 운영중단 조치를 내렸다. 사회복지시설은 비대면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주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 동별로 미등록 종교시설과 소모임 공간을 발굴하고 모임 자제를 독려한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엄중한 시기로 구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도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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