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의 일부 출입문이 폐쇄됐다./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는 응급실 간호사 1명과 병원 간호사 1명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지난 20일 재활병원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튿날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나흘 사이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보호자를 통해 환자와 병동 직원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모든 접촉자가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추가 양성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대학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3월 대구와 경북, 8월 수도권에서 큰 유행이 일어났을 때도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와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학병원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수백명에서 수천명 입원 중이어서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내부를 이동할 수 없고, 건물에 들어서기 전 철저하게 발열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망을 벗어난 숨은 감염자들이 많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다는 점에서 의료기관 내 감염자는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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