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거제시장실 점거 사태로 이어졌다.
25일 오전 거제시장실을 지역예술인 A씨가 점거해 한때 경찰, 직원들과 대치했다.
지역예술인들은 지난 23일부터 거제시청 앞에서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원인은 거제시가 거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을 두고도 사단법인 예총거제시지부와 수의계약을 채결했기 때문이다.
총 4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진행을 1900만 원의 별도 용역비(시비)까지 들여 거제시가 예총에 특혜를 주었다는 논란을 키웠다.
(올해 4월 기준)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90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문화재단을 운영 중이다.
거제시는 <머니S>에 거제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과 협의를 거처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으나 거제문화예술회관 측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예술회관 또는 재단과 협의한 내용의 문서는 '부존재'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너무 오래되서 시기는 기억이 잘안나지만 시청 담당자와 만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구두로 의논 했다"며 "협의한 문서는 없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작가팀 선정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편법추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지방재정법, 거제시 조례, 문체부 사업 안내서를 준수하지 않은 거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원천무효”라며 “거제시장은 부적법한 절차를 인정하고 거제시민들께 사죄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