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0센트(1.8%) 오른 배럴당 45.71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 역시 47센트(1%) 상승한 배럴당 48.33달러를 나타냈다. 두 유종은 모두 전날 4%씩 뛰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유가는 더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75만4000배럴 감소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2만7000배럴 증가였다. WTI 실물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재고도 170만배럴 줄었다.
잇단 백신 호재에 따른 기대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안정적 정권인수, 달러 약세 등도 유가를 계속해서 지지하는 재료로 쓰였다.
스티븐 브레녹 PVM 브로커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 달러 약세는 세계 주요 원유소비국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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