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향년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20.11.26 © 로이터=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그를 애정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브루니 대변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몇 년 전 마라도나를 만났던 기억을 회상하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마라도나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연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해 초대 교황으로 선출된 뒤 마라도나는 여러 차례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마라도나는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그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일주일만인 11일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마라도나가 심장마비 후 9대의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그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 전설이자 영웅이다. 브라질의 펠레와 더불어 아르헨티나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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