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베케르 리버풀 골키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10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수비진 줄부상에 고심하는 리버풀이 이번에는 안방에도 구멍에 뚫렸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부상으로 약 2주 동안 결장한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열린 아약스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5차전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알리송을 대신해 유스팀 출신 1998년생 골키퍼 퀴빈 켈러허를 선발 출전시켰다. 켈러허는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알리송의 결장 사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니다"며 "알리송은 지난달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나고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알리송이 당한 부상에 대해 "경미하지만 오늘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웠다"며 "난 햄스트링 부상이 4~5일 안에 낫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최소 10일에서 14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현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와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공격수 제르당 샤키리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