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활동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 연시를 맞아 코로나19 3차 확산이 전국적 증가속에 있는 가운데 2021학년도 수능 당일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전국에서 학생 49명과 교직원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학생 6명은 지난 1일 확진된 후 이날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203개교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는 이날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학생 43명과 교직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서울 13명 ▲부산·경북 각 3명 ▲강원·충남·전북 각 2명 ▲인천·경남 각 1명 등이다.


교직원의 경우 ▲서울 6명 ▲인천 2명 ▲대전·경기 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5월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한 이후 확진된 학생은 1430명, 교직원은 273명으로 늘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203개교로 조사됐다. 전날 181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과 비교해 22개교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일 원격수업을 했던 학교 중 15개교는 등교 수업을 재개했지만 37개교가 새로 등교를 중단했다. 다만 수능에 대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 등은 이날 통계에서 제외됐다.

해당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충북 65개교 ▲서울 51개교 ▲전남 37개교 ▲경기 16개교 ▲강원 11개교 ▲울산 8개교 ▲전북 6개교 ▲세종 3개교 ▲대전·충남 각 2개교 ▲경북·경남 각 1개교 등이다.

등교 수업이 가장 많이 불발된 곳은 117개교를 기록한 초등학교다. 이 외에도 ▲유치원 70개원 ▲중학교 13개교 ▲특수학교 3개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은 2만6745명이다.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8147명으로 확인됐다. 1만7795명은 등교 전 자가진단 과정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학교에 가지 못했고 803명은 등교했다가 의심 증상이 발현돼 귀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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