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63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환자 발생 이후 하루 발생 규모 중 역대 3번째로 많은 숫자다. 특히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5일째 매일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수도권 2.5단계 등 거리두기 추가 격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일 확진자 631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 559명보다 40명 증가했고, 해외유입도 전날 24명보다 8명 늘어났다. 최근 1주일간 전체 신규 확진자 추이는 '438→451→511→540→629→583 →631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470명, 비수도권 129명으로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이다.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14.4명으로 전날 487.9명보다 26.5명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전국 1주간 일평균 400~500명)을 충족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는 종로 파고다타운 관련 추가 확진자가 21명에 달하는 등 집단감염 관련 사례 등이 이어졌고, 아직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한 조사 중 사례도 45명에 달했다. 경기도에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분류 확진자가 30명에 달했다.
부산에서는 국악동호회인 초연음악실 관련 추가 확진자 9명 포함해 34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남·충남·충북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줄을 이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 11명, 전북 11명,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이다. 제주에서만 확진자가 없었다.
◇신규 확진 631명, 전일비 48명↑…지역발생 599명(40명↑), 해외유입 32명(8명↑)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31명 증가한 3만754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31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59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1명, 격리 중인 사람은 787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41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3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4명(해외 1명), 부산 34명, 대구 3명, 인천 42명(해외 1명), 광주 5명(해외 2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3명(해외 1명), 경기 184명(해외 8명), 강원 12명(해외 1명), 충북 14명(해외 1명), 충남 15명(해외 1명), 전북 12명(해외 1명), 전남 8명, 경북 11명(해외 2명), 경남 16명(해외 1명), 검역 1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2주간) '271→349→382→581→555→503→450→438→451→511→540→629→583→63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99명으로 전날 559명보다 40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255→318→363→552→525→486→413→414→420→493→516→600→559→59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 24명보다 8명 증가했다.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2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 480명, 전일비 69명↑…수도권 지역발생 470명, 역대 최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480명으로 전날보다 61명 증가했다. 수도권의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었고 나머지 470명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였다. 최근 1주일간 수도권 확진자 발생 추이는 '270→267→360→425→472→411→480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631명 중 수도권은 76%를 차지한다.
해외입국 확진자를 뺀 수도권 지역발생 사례는 470명으로 전날 400명보다 70명 증가했다.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 599명 중 78%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1주일간 '261→255→356→419→463→400→470명'을 기록했다. 이날 470명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74.9명으로 전일 345.3명보다 29.6명 급증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254명으로 전날 235명보다 19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서울의 1주일간 지역발생 사례는 '158→153→193→260→291→231→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전날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했다. 이 곳에서 공연한 예술단 공연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내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사우나 관련해서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서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주요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Δ마포구 홍대새교회관련 5명 Δ구로구 소재 보험회사관련 4명 Δ강서구 소재 댄스학원관련 3명 Δ강서구 소재 병원관련 1명 Δ동작구 임용단기학원 3명 Δ중랑구 소재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2명 Δ서초구 소재 사우나Ⅱ관련 1명 Δ동대문구 소재 병원관련 1명 Δ영등포구 소재 콜센터관련 1명 Δ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관련 1명 Δ노원구청관련 1명 Δ수도권 산악회(11월)관련 1명 Δ영등포구 소재 교회관련 1명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α)' 체계를 가동했다. 이 조치에 따라 서울에서는 밤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백화점 등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도 30% 감축운행한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27명 증가한 1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8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경기도의 지역발생 사례는 최근 1주일 간 '69→86→143→137→155→150→176명'을 나타냈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Δ부천 대학병원 4명 Δ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 4명 Δ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3명 Δ용인 키즈카페 3명 Δ서울 도봉구 종교시설 1명 Δ해외유입 8명 Δ미분류 30명 Δ확진자 접촉 13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3명이 증가한 32명(인천 1507~1548번)을 기록했다. 이 중 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17명(인천 1515~1531번)은 부천 소재 요양원에서 발생했다. 이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2명(인천 1503번. 1506번)을 포함해 19명이다. 이외에 감염사례는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2명 Δ인천 확진자 접촉 5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6명 등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 139명, 전일비 21명↓…부산 초연음악실 등 34명 확진
비수도권 확진자는 139명으로 전날 160명보다 21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2%이다. 전날 27%보다 5%포인트(p) 적은 규모로 수도권 확진자의 확대와 비수도권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비수도권의 해외유입 제외 지역발생 확진자는 129명으로 전일 159명보다 30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50→153→165→137→97→137→159→129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34명(부산 943~97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없이 전원 지역발생 사례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인데, 이들 중 1명은 금정고 1학년생이다. 이외에 신규 확진자는 Δ여객기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 3명 Δ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 확진자 접촉 2명 Δ아산병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 2명 Δ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1명 등이다. 나머지는 17명은 부산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에선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한 16명(경남 694~709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김해 8명(김해 91~98번), 하동 1명(하동 33번), 거제 4명(거제 49~52번), 창원 2명(창원 254~255번), 양산 1명(양산 47번)이다. 김해 8명 중 7명(김해 92~98번)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김해 98번은 앞서 확진된 해당 센터 종사자인 김해 90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감염자들도 센터 관련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해 97번은 이 지역 중학생으로, 지난 3일까지 등교한 것이 확인돼 학생과 교직원 등 34명에 대해 진담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은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해 15명(충남 971~98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당진 5명(당진 25~29번), 논산 2명(논산 30~31번), 서산 2명(서산 72~73번), 공주 1명(공주 61번), 아산 1명(아산 154번), 청양 1명(청양 30번), 태안 1명(태안 16번), 홍성 1명(홍성 29번), 천안 1명(천안 465번)이다. 당진 5명 중 3명은 현대제철 협력사 직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충북에서는 확진자 14명(충북 406~422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청주 5명(청주 163~167번), 영동 2명(영동 5~6번), 음성 1명(음성 34번), 충주 2명(충주 49~50번), 단양 1명(단양 4번), 제천 2명(제천 103~104번)이다.
청주 162번은 충북 332번 접촉자, 청주 163번은 충북 310번 접촉자이다. 청주 164번은 조사 중이고, 청주 165번은 충북 405번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청주 166~167번은 충북 404번의 접촉자로 확진됐다. 영동 5~6번은 충북 411번과 접촉했다. 음성 34번과 단양 4번, 제천 103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제천 104번은 충북 397번의 가족으로 확진됐다. 충주 49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이고, 충주 50번은 충북 310번 접촉자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2명을 포함해 11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주 3명(경주 126~128번), 김천 2명(김천 70~71번), 영주 3명(영주 17~19번), 경산 2명(경산 689~690번), 포항 1명(포항 133번)이다.
경주 126번과 127번은 경주 124번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경주 128번은 경주 114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17~18번은 영주 8·13번 관련 동호회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9번은 영주 17번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경산 689~690번은 각각 해외입국 후 확진됐고, 포항 133번은 직장 채용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발견했다.
강원도에선 12명(강원 694~705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은 춘천 5명(춘천 96~100번), 정선 4명(정선 4~7번), 원주 2명(원주 238~239번) , 홍천 1명(홍천 52번) 등이다.
춘천에선 1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96번이 확진됐고, 이 96번과 접촉한 100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7번은 짐바브웨에서 입국 후 확진됐다. 춘천 98~99번은 지역 내 확진자(춘천 95번)과 접촉했다. 정선 4번, 6~7번은 서울 한 대학병원 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북읍 거주 70대 여성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했다. 정선 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원주 238번 확진자는 여주시 소재 대학교 학생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천 52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달성군 거주 일가족 2명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고, 나머지 1명은 달성군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3명(울산 220~222번)이 나타났다. 울산 220번은 울산 212번 접촉으로, 울산 221번은 울산 171번 접촉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외 울산 222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대전 신규 확진자는 3명(대전 548~550번)이다. 대전 548번은 대전 463번, 대전 549번은 대전 546번과 각각 접촉한 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550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또 세종에선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한 3명(세종 118~120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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