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는 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맨유를 상대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일정을 앞둔 H조의 상황은 혼전 그 자체다. 팀당 1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맨유,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치히가 승점 9점씩으로 모두 똑같다. 철저히 마지막날 일정에 따라 2장 밖에 없는 16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PSG는 이미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지난 3일 열린 맨유와의 5차전 경기를 3-1 쾌승으로 장식했다. 6차전 상대는 조 최약체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다. PSG는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된다.
맨유와 라이프치히는 결국 상대를 눌러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더 초조한 쪽은 라이프치히다. 지난 10월29일 열린 맨유와의 2차전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면 상대전적에서 밀려 탈락한다. 필승의 의지가 필요하다.
맨유와 라이프치히 모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있다. 만약 바샥셰히르가 PSG를 잡아낸다면 맨유와 라이프치히는 승점 1점씩을 추가해 동반 16강행 티켓을 잡게 된다. 하지만 1승4패로 조 최하위를 지키고 있는 바샥셰히르인 만큼 이변의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 결국 라이프치히든 맨유든 승점 3점을 얻는 쪽이 승리 그 이상을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