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11일(한국시간) 열린 24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32강 진출이 최종 확정된 팀은 총 24팀이다. A조부터 AS로마와 영보이스, 아스널과 몰데, 바이어 레버쿠젠과 슬라비하 프라하, 레인저스와 벤피카, 아인트호벤과 그라나다, 나폴리와 레알 소시에다드, 레스터 시티와 브라가, AC밀란과 릴, 비야레알과 텔아비브, 토트넘 홋스퍼와 로열 앤트워프, 디나보 자그레브와 볼프스베르거, 호펜하임과 츠르베나 즈베즈다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각 조 3위에 그친 8팀이 추가된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샤흐타르 도네츠크, 올림피아코스, 아약스, 크라스노다르, 클럽 브뤼헤, 디나모 키예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기 속한다.
유로파리그 32강 추첨은 오는 14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치러진다. 조별예선 각 조 1위가 상위 시드를, 2위는 하위 시드를 배정받아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진 8팀은 성적 순으로 4팀씩 나눠 마찬가지로 상, 하위 시드를 나눠받는다.
초미의 관심사는 과연 누가 맨유를 만나는지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 RB라이프치히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3위에 그쳤다. 비록 조별예선에서는 밀렸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만큼 유력한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H조에서 승점 9점을 벌었던 맨유는 상위 시드에 배정돼 하위 시드 16팀 중 하나를 만난다.
맨유가 유로파리그로 떨어지면서 토너먼트에 진출한 잉글랜드 구단은 총 4개팀(맨유, 아스널, 토트넘, 레스터)이 됐다. 다만 32강에서는 내전 가능성이 '0%'다. 맨유를 제외한 3개팀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데다 32강에서는 자국 리그 출신 구단 혹은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묶였던 팀을 만나지 못한다. 만약 4개 팀이 모두 32강을 통과한다면 16강 추첨부터는 대진 가능성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