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PSG는 오는 1월이적시장에서 알리를 데려오기 위해 또다른 임대 제안을 토트넘에 건넸다. PSG는 토트넘이 이제는 알리를 보내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J조 6차전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알리는 경기가 후반전으로 넘어가며 서서히 몸을 풀고 출전을 대비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선취골을 넣었기 때문에 중원 강화 차원에서 알리의 투입을 고려해볼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외면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2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선취골이 나오자 해리 케인,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를 한꺼번에 교체 투입했다. 10분 뒤에는 무사 시소코가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투입됐다. 앞서 후반 초반 스티브 베르흐베인까지 교체 투입된 탓에 토트넘은 일찌감치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알리는 무기력한 표정을 지으며 벤치로 향하더니 패딩 점퍼를 다시 입고 경기장을 응시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까지 의문의 여지가 없는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지난 1월 인터밀란으로 떠난 탓에 알리의 존재감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새 시즌이 시작한 뒤 알리의 출전 기록은 8경기가 전부다. 그나마도 333분으로 경기당 41분여 밖에 안된다.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은 4경기 163분(경기당 40여분) 뿐이다.
알리는 출전 기회를 원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알리는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기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는 2021년 열리는 유로2020에서 대표팀 소집을 위해서는 경기에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기는게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