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1999년생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팀 최다득점자로 올라섰다. /사진=로이터
1999년생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부진한 선배들을 제치고 아스널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더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B조 6차전 던독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은케티아는 후반 17분 플로리안 발로군과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장을 누비며 아스널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12분에는 직접 선취골을 터트려 아스널에 리드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날 득점으로 은케티아의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득점은 3골(6경기)로 늘어났다. 이밖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9경기), 리그컵에서 1골(2경기)을 넣으며 공식전 기록은 5골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은케티아의 팀 최다득점자 등극은 이번 시즌 아스널이 처한 암담한 상황을 반증한다.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극한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경기 동안 단 10골에 그친다.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한 셈이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며 성적도 1승1무3패로 급락했다.

이는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이 컸다. 지난 2시즌 연속 리그 20골을 넘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올해 리그 11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단 2골에 그쳤다. 공식전 총 득점은 4골이다.


또 다른 주전급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도 공식전 13경기에서 4골에 그친다. 두 선수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단 5골. 그 사이 아스널은 4승1무6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15위까지 굴러떨어졌다. 아스널 공격진의 부진 탈출이 시급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