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건의문은 그동안 경기남부에 비해 소외되고 낙후되어 온 경기북부의 지역 활성화와 경기도 전역의 실질적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중견 규모 이상의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을 경기북부로 추가 이전하여 경기북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이전 공동건의문 서명한 지자체는 이재준 고양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등 10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올 9월에는 경기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양주시,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각각 이전하며 경기도 균형발전의 의지를 보여 줬다.
하지만, 이들은 이전이 결정된 8개 기관 중 경기문화재단이나 경기일자리재단을 제외한 6개 기관은 직원 수가 200명 이하인 중소규모라는 점에서 균형발전 정책효과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함께 뜻을 모아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추가이전을 통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 규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으며, 공동건의문 서명부를 경기도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돼 발표식 등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10개 시‧군은 단체장의 건의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홍보매체를 통해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돼 발표식 등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10개 시‧군은 단체장의 건의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홍보매체를 통해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공동건의문 발표를 통해 다시 한 번 공공기관 이전 의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이전 계획에 따라 파주시와 공공기관의 협력발전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긴밀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파주시는 한반도 교통‧물류의 중심지에 위치한 경기도 남북협력사업 추진 요충지로서 평화사업 개발여건이 풍부해 경의선 경제·산업·물류벨트, DMZ 생태평화지구,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평화비전을 실현할 최적지로 평가된다. 또한 평화경제특구, 한반도 평화뉴딜 등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평화도시 조성 추진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접경지역 등 서북부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신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개발역량과 파주시의 산업특성(경기북부 산업단지 및 제조업체 최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기북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산업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