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칠레 보건당국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는 지난달 27일 칠레 공공보건연구소(ISP)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이날 소집된 전문가 패널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칠레는 화이자 백신 1000만회분(500만명분)을 구매했다. 현지 언론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3만회분이 칠레에 도착해 이르면 24일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화이자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40만회분과 중국 시노백 백신 2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76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예정이다.

엔리케 파리 칠레 보건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 말까지 칠레 인구의 80%인 180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칠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7만6731명이며 사망자는 1만5959명이다. 현재 칠레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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