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상원 결선투표를 앞둔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공대를 방문해 중국을 비난하는 연설을 한 뒤 청중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중국에 망명을 시도한 홍콩 청년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 폼페이고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중국 법원이 배를 타고 대만으로 망명하려다가 해상에서 붙잡힌 홍콩 활동가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중국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이 떠나는 것을 막는 정권은 위대함이나 글로벌 리더십을 주장할 수 없다"며 "그것은 단지 자기 국민을 두려워하는 연약한 독재정권"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미국은 중국 선전 법원의 조처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은 10명을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 옌톈구 법원은 불법 월경 조직 혐의로 기소된 청년 10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해 각각 징역 6개월에서 3년 형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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