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들이 지난달 20일 암니차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인도 보건 당국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등 총 2종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인도의약품관리국(DCGI)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이 긴급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CGI 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전체 효능이 70.42%인 반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은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 반응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세계 최대 백신회사 인도 세룸 인스터튜트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으며,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인도 정부가 운영중인 인도 의학연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환영했다.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두 백신이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점을 모든 인도인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신 승인으로 인도에선 수일 내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32만4631명이며, 사망자는 14만94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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