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출신의 여성이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시위를 하던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시위 중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여성은 공군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졌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방송 KUSI-TV는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의사당 건물을 침입한 뒤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람은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애슐리 배빗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지지자 수백명은 이날 상하원의 대선 결과 인증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에게 해산할 것을 주문했다.


애슐리의 남편은 애슐리가 14년 동안 미 공군에서 근무한 뒤 은퇴했다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애슐리는 트럼프의 열혈 지지자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한 뒤 사망했다.

의사당 난입 시위 전날인 5일 애슐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무것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면서 "어둠에서 빛으로 가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의사당 난입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경찰관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