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시위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패배에 항의하며 미국 의회를 점거한 시위대로 인해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의회 의사당을 돌아다닌 시위대가 전국적으로 자동차와 기차, 비행기 등을 타고 귀가하면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레드필드 국장의 견해다.


그는 또한 "연방의원들과 의회 경비대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위대에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