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 수는 641명으로 지난 8일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보였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은 596명이며 수도권에서 421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또다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동부구치소 신규확진자는 3명이며 1명은 종사자, 나머지 2명은 수용자다.
특히 당국이 동부구치소 관련자 574명을 대상으로 벌인 7차 전수검사에서는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숫자는 10일 집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21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총 17명이 감염됐다. 택시기사 등 종사자 10명, 가족 6명, 기타 1명 등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에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60명이다. 교인이 29명 늘어 133명, 가족이 6명 늘어 10명, 기타 14명이다.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 늘어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최근 전국으로 확산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경우 추적검사를 통해 총 2837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중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아직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속초시 한 의료기관에서는 지난해 12월29일 환자가 첫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됐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과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간 누적된 국민의 피로감이 극심하지만 새해에도 정부와 국민, 의료인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