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오른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완파하고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어느덧 11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 6무2패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승4무4패(승점 34점)가 된 3위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8점) 추격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자마자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좋았다. 이후 메시의 메시다운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7분 뒤인 후반 42분에는 프리킥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수비벽 위를 넘긴 게 아니라 아래로 낮게 빠르게 차 골키퍼 허를 찔렀다.

지난 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던 메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2020-21시즌 11번째 정규리그 득점을 성공시켜 비야 레알의 헤라르드 모레노(10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9골) 등을 따돌리고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공개 발언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메시는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그리즈만의 추가골로 4-0까지 격차를 벌리며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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