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중국에도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 베이징 기온이 반세기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베이징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6도를 기록해 52년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 치웠다. 베이징의 역대 최저 기온은 1969년 2월 24일 영하 19.3℃였다.


시속 87km의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기온은 영하 43도까지 내려갔다.

북극 한파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의 기온은 영하 50도 가까이 뚝 떨어졌다.

한파는 중국 남부까지 내려가 상하이, 항저우 등도 예년보다 10도 정도 기온이 떨어졌다.


중국 국가기후센터는 한파의 원인으로 북극의 해빙 문제를 꼽았다. 북극은 한랭전선의 발원지인데 지난해 가을 북극 해빙이 사상 두 번째로 적을 정도로 북극 기온이 높았던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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