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의 국왕컵에서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날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해 11월22일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10라운드 이후 정규리그 기준으로는 8경기 만에 첫 선발 출전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28분 교체되기까지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 저돌적인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며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혀 계속 득점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내내 공세를 높였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발렌시아가 공격을 이어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전반에 이어 다시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마누 바예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발렌시아의 선수 교체 3분 만에 골을 뽑았다. 왼쪽 측면에서 가야가 가운데로 내준 공을 솔레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갈랐다.
바야돌리드는 후반 35분 파이반 오레야나, 루벤 알카라스, 세르지 과르디올라를 동시에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발렌시아의 수비 집중력에 막혀 동점골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1월8일 레알 마드리드 전 승리(4-1) 이후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4승7무7패(승점19)로 13위에 올랐다. 패배한 바야돌리드는 4승6무8패(승점18)로 1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