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24일 당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레인보우합창단 감사음악회에 참석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갈지자 행보를 지속하는 분(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느냐라는 물음이 있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진행자가 "안 대표가 '10년전 박원순 후보한테 자리를 양보해 박원순 시장으로 만든 사람이 나인데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이번에 시장직을 잘 맡아보겠다'고 했다"고 말하자 박 장관은 "과거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결자해지하기 위해서 뭘 해 봐야 되겠다는 것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서 서울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이런 비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며 안 대표는 현재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과거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이어 오는 12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박 장관은 "처음에 좀 고민을 했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어떤, 소상공인 그런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논의가 있었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이 하나 있었고 또 하나는 가족의 소중함 이런 것들을 통해서 좀 더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 그런 것들을 얘기하고 싶었다"며 일각에서 지적한 '선거 홍보' 차원이 아님을 강조했다.